두돌까지 뽕 뽑은 쌍둥이 유모차 추천 '베이비조거시티투어더블'
유모차, 디럭스?절충형? 뭘 사야할까?
남들은 다 디럭스를 쓰던데.. 우리는 쌍둥이라 디럭스는 너무 크고 무겁지 않을까? 두 개 다 사버려? 아니.. 너무 가격이 부담스러운걸....그래 결심했어 절충형으로 가자! 혼자 끌고 다니기도 부담없고 접어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니까! 그렇담 브랜드는 뭘로 결정해야 할까? 그래 남들 많이 쓰는걸로 하자. 가격 적당하고 후기 좋은걸로. 그래서 결정한 베이비조거시티투어더블. 당시 남편의 큰외삼촌께서 선물로 사주셨다. 가격은 62만원 정도였던 듯.
베이비조거시티투어더블 쌍둥이 유모차 장점.
-폭이 좁아서 어떤 문이든 통과 가능하다.
-가벼워서 혼자 끌고다녀도 무겁지 않고 부담없다.
-핸들링이 좋다.
-접고 펴기 편하다.
-접었을때 부피가 작다.
이 유모차 장점이 너무 많다. 주변에 쌍둥이 낳는다면 나는 무조건 베이비조거시티투어더블 유모차 추천! 아기들 태워서 혼자 산책을 많이 다녔는데 가볍고 핸들링도 좋아서 왕복 한시간 거리도 거의 매일 다님 ㅋㅋ 그리고 폭이 좁아서 어디든 끌고 갈 수 있다는 점이 최고. 엘리베이터는 당연히 쏙 들어가지고, 가끔 문 반쪽만 열려있는 상가도 잘 들어가짐. 그리고 내부가 복잡한 약국이나 식당에서도 태우고 수월하게 지나다닐 수 있음. 그리고 우리는 유모차를 이거 하나만 사용해서 차에 싣고내리고를 자주했는데 접었을때 부피가 작고, 접고펴는 것도 너무 쉬워서 편하게 잘 다녔다.
베이비조거시티투어더블 쌍둥이 유모차 단점.
-아기들 태우는 공간이 좁음.
-앞보기 불가능
최대 단점은 앞보기가 안된다는 점. 아기들 어릴때 혼자 데리고 산책나가면 하늘이가 엄마가 안보여 너무 울어서 힘들었다. 나중에는 적응이 돼서 엄마랑 이야기하고 노래부르면서 산책도 잘 다녔지만.. 그때는 정말 아기들 우는게 힘들어서 산책나가기 싫었음 ㅠㅠ 그리고 아기들 타는 공간이 좁은편이다. 쌍둥이 유모차인것을 감안하면 이것도 이해가 도ㅣ는 부분이다. 자리가 넓으면 그만큼 부피도 커지고 무겁고 했을테니까. 아기들이 커가면서 유모차가 점점 좁아지고 특히 겨울에 외투가 두꺼워지고 방풍커버까지 씌우면 내가 애들 태우고내리고하는게 버거웠다. 아이들은 뭐 안겨서 타고내리고 했으니 딱히 불편한점은 없어보였다 ㅎㅎ 아이들이 두돌쯔음 돼서는 내가 귀찮아서 트라이크를 장만했다. 개방감이 있어서 애들이 트라이크를 좋아하긴 하지만 내가 밀고 다니기는 베이비조거시티투어더블 유모차가 훠얼~씬 편하다.
점점 커가면서 유모차가 둥이들한테 비좁다. 20개월즈음 겨울외투도 너무 두껍고 애들이 유모차에 오래 앉아있는걸 답답해 하는 것 같아 트라이크로 바꿨다. 겨울만 아니었으면 두돌까진 편하게 태웠을텐데.. 그래도 나는 애들 데리고 운전을 해서 다니는 편도 아니고 평일엔 내내 독박육아라 혼자서 다닐일이 많았는데 베이비조거시티투어더블 유모차 덕에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20개월까지 뽕 뽑고도 남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ㅋㅋ 쌍둥이 유모차 하나만 구입할 예정이라면 적극추천한다. 다만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있고 편하게 육아를 하겠다면, 디럭스도 사고 휴대용도사고 절충형도사고...고민없이 이것저것 다 사세요?ㅋㅋㅋㅋ 육아욕품은 뭐든 많으면 좋더라구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