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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입소 준비물 똑똑하게 준비하기 꿀팁

by 딸둥둥 2024. 2. 1.

새해 첫 달이 쏜살갇이 지나갔네요. 이제 곧 3월이면 어린이집 입소 시기인데 다들 입소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준비물도 이것저것 많아서 뭘 사야할지 막막하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할지 걱정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어린이집 입소 준비물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과 입소전 준비해야할 몇가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린이집 준비물 어떤 것이 있을까?

 

어린이집 입소 준비중인 예비 학부모라면 준비물 어떤 것들이 있는지는 대충 알고 계실텐데요. 그래도 제가 놓친 부분이 없는지 한 번 더 짚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필요한 것은 물통입니다.

물통은 아이들이 스스로 잡고 먹을 수 있는 빨대컵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보온빨대컵 검색 많이 하셨을겁니다. 푸고, 그로미미, 에디슨 등 유명한 브랜드의 빨대컵들이 어린이집 준비물로 많이 구입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예쁘고 그만큼 성능도 좋기때문에 많이들 사용하는 거겠지요. 그만큼 가격대도 좀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씻어가면서 여유있게 쓰려면 적어도 두개는 구입해야합니다. 저는 둥이들을 한번에 보내니 4개를 사야하는데 물통값으로 10만원을 써야하다니 너무 아깝더라구요. 결론은 선물받은 컵과 저렴한 브랜드의 컵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희 둥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써본결과. 물통은 가벼운게 최고다 입니다. 보온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사실 보온기능은 쓰지 않습니다.  겨울에 무조건 따뜻한물 먹여야한다 생각하시면 보온기능 꼭 보십시오. 하지만 저희 둥이들은 미지근한 물이면 괜찮았기 때문에 구입한 보온물통외에도 PPSU재질의 젖병컵이 가벼워서 외출시나 어린이집에 잘 쓰고있답니다. 크기는 200ml~300ml사이의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씻어야할 부품이 적은 것을 선택하세요. 식기세척기에 돌려도 빨대같은 부품은 솔로 다시 세척해야하니 이왕이면 세척이 쉬운 제품이 좋습니다. 

결론은 가볍고, 작은사이즈, 세척이 편한 아무 브랜드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두번째로 필요한 것은 손수건입니다.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밥먹고 중간중간에 손을 자주 씻는데 손씻고 닦을 고리형손수건이 필요합니다. 요즘엔 이름을 수건에 각인해서 구입할 수 있기때문에 이런 손수건을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걸어두고 사용하기때문에 꼭 고리형을 구입하셔합니다. 일주일치 적어도 5개는 구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대부분 빨래는 자주하겠지만 혹시나 빨래를 안하더라도 일주일은 버틸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밤부니 뭐니하는 비싸고 좋은거 필요없습니다. 얼굴이나 몸닦는게 아니라 손만 닦는용이니까요. 그리고 나는 예쁜거 필요없다. 집에 돌잔치 답례품으로 받은 손수건이 많다 하시는분은 거기에 네임펜으로 이름 쓰셔서 보내도 괜찮습니다. 저도 예쁜거 사주고싶어서 구입하긴 했지만 가끔 모자라면 집에있는거 깨끗한거 보내기도 한답니다. 쌍둥이 꿀팁이있다면 쌍둥이는 각자 하나씩 안 사고 하나만 보내도 됩니다. 저는 우리 둥이들 하나로 같이 사용해요. 하루동안 손만 닦는거니 괜찮겠다싶어 하나만 보내는데 선생님들도 별말 안하십니다. 

결론은 고리형으로 적당한 재질의 이름각인손수건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세번째로 필요한 것은 낮잠이불입니다.

낮잠이불 고를때 제일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낮잠이불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한세트에 십만원이 훌쩍 넘어서 둥이들꺼 두개 사려니 부담스러워서 후기도 괜찮고 예쁘면서 가격도 저렴한걸 찾느라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낮잠이불은 패드는 도톰한 걸 추천드립니다. 어린이집 바닥에 매트가 있다면 괜찮지만 없다면 도톰한게 좋겠죠? 저희 애들은 이불을 안 덮고 잘때 땀이 많은 아이들이 아니라 베개가 일체형으로 된 도톰한패드만 구입하였습니다. 잘때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라면 베개를 따로 구입하세요. 그래야 베개만 따로 세척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낮잠이불은 가지고 다니기 편해야 좋습니다. 낮잠이불 가방따로 필요없이 일체형으로 손잡이와 끈이달려서 작게 접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게 접혀야 금요일 하원하고 밖에서 놀때 걸리적거리지 않아요 ㅎㅎ 저는 패드는 두꺼워서 좋은데 접었을때 부피가 커서 항상 어린이집에 맡겨두고 놀다가 집갈때 찾아간답니다. 추가로 배변훈련을 하는 아이라면 방수패드도 따로 구입해 챙겨보내는걸 추천드립니다. 

결론은 접었을때 부피가 작고, 땀 많은아이는 베개 따로구입하세요.

 

이외에 필요한것: 칫솔, 치약, 양치컵, 물티슈, 기저귀파우치, 네임스티커, 턱받이, 수저와 식판

칫솔, 치약, 물티슈, 턱받이는 집에서 사용하던 제품으로 보내면 됩니다. 그리고 양치컵은 스테인리스재질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소독할 수 있거든요. 기저귀를 차는 아이들이라면 매일 기저귀 챙겨보내야하니 파우치도 하나 장만해두면 좋겠습니다. 매번 지퍼팩이나 그냥 가방에 담기도 그러니까 파우치 두개정도 있으면 번갈아 쓰기 편합니다.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 네임스티커입니다. 저도 둥이들 네임스티커를 비싸게 주고 주문했는데요. 방수스티커와 의류네임스티커. 그런데 쓰다보니 꼭 필요가 없더라구요. 의류는 옷 안에 택에다가 네임펜으로 적는게 더 편하고 물건도 컵외에는 딱히 쓸데가 없더라구요? 비싼돈 주고 주문한걸 후회했답니다. 요즘 다이소에 네임스티커 만들수있으니 저렴하게 몇개 해보고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저와 식판은 요즘은 업체 제품을 많이 쓰는데, 혹시 찝찝하다면 개인적으로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업체걸로 쓰는데 편합니다. 매일 소독도 해줘서 믿고 쓰고 있답니다.